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경기 오피스텔 내년도 기준시가 7%대 상승…국세청, 내달 8일까지 고시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2:00

오피스텔·상가 내년 기준시가 3주간 열람
내년 1월 시행…12월 8일까지 이의신청
오피스텔 고시 대상 전국으로 확대 적용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내년도 기준시가가 18일 고시된다. 이견이 있는 경우 내달 8일까지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2023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에 대한 기준시가'를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고시한다.

국세청이 고시한 내년도 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오피스텔 전체 평균이 6.24%, 상가는 6.33%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오피스텔은 7.31%, 상가는 9.64% 각각 급등했다. 경기도의 경우도 오피스텔이 7.21%, 상가는 5.1% 상승했다.

그밖에 주요 광역시의 오피스텔과 상가 기준시가 상승률이 대부분 5% 이내에서 상승했다. 반면 세종시는 오피스텔이 1.33% 하락했고, 상가도 3.51%나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그래프 참고).

이번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대 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 세종시에 위치한 일정 규모(3,000㎡ 또는 100호) 이상의 상업용 건물이다. 오피스텔 고시 대상 지역은 기존 수도권, 5대 광역시, 세종시에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국세청장은 매년 1회 이상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이에 딸린 토지 포함)의 토지와 건물 가액을 일괄해 호별 ㎡당 기준시가를 산정·고시해야 한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 및 양도소득세를 과세할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되며,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및 종합부동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 초기화면(우측) 알림판 '2023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배너에 접속하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기준시가 조회화면 하단의 '2023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배너에 접속해 열람하고자 하는 건물을 입력하면 된다.

이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내달 8일가지 국세청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제출한 의견에 대한 답변은 개별 통지된다. 국세청은 기준시가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해 내달 8일까지 안내전화(1644-2828)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시될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으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의견 제출서 서식을 내려 받아 관할 세무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2019.11.12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