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 사우디통신사(SPA)가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국내 재계 총수들과 면담한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날 오후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이 모습이 담겼다.
SPA는 "왕세자 전하께서 한국 기업의 총수들을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고 알렸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2시간가량 진행됐다. 670조원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운데)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총수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간에서 왼쪽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앉아 있다. [사진=SPA 트위터] |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오른쪽)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총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PA 트위터]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