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 10월 주택 착공 4.2%↓…금리 급등에 따른 수요 위축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02:02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02:02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10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4.2% 감소한 143만 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착공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9% 급감했지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1만 건)는 상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85만5000 건으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판매 문구가 붙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주택 [사진=로이터 뉴스핌]

향후 주택시장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3만 건으로 전월보다 2.4%, 전년 동월보다 10% 각각 감소했다.

미국에서 신규 주택 착공과 허가 건수의 감소는 금리 급등에 따른 주택 수요 위축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년 전의 두 배 수준인 7%대를 유지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한편 미 주택 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측정하는 주택건설업협회(NAHB)의 11월 주택시장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해 1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