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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매파' 발언에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나스닥 선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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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미 경제의 체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일축하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하며 나스닥 선물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9.08 jihyeonmin@newspim.com

미국 동부시간으로 17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48% 내린 1만1565.2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1.23% 빠진 3919.7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00% 내린 3만3255.00달러를 가리켰다.

이날 루이빌에서 열린 한 경제 행사에 참석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금까지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제한적인 영향만 미쳤다"면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향후 기준금리가 5~7%까지 더 올라야 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불라드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7.5bp(1bp=0.01%포인트) 오른 3.769% 까지 뜀박질 했으며, 미 달러화 지수도 107.03으로 0.7%상승 중이다.

UBP의 통화 전략가인 피터 킨셀라는 "기준금리가 5~7%까지 올릴 가능성을 언급한 불라드의 발언에 국채 금리가 오르고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지난 11월 회의에서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75%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함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이날 불라드 총재의 발언은 현재 금리 대비 최대 3%포인트 이상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하루 전인 16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매파적 발언으로 연준 '피벗(방향전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데일리 총재는 지금으로서는 (인상)중단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아예 논의 대상이 아니다"고 일축하고 최종금리 수준을 4.75~5.25% 사이의 어딘가로 제시했다.

연준이 전례없는 고강도 긴축을 이어나가면서 시장에서는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은 역사적으로 경제 침체 신호라며 최근 이어지는 미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에 시장에서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기대를 밑돌며 이제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란 가능성을 비쳤지만, 16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8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1.3%↑) 한 것으로 확인돼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여전히 강력한 소비 수요를 보여줬다.

이날 미 달러는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 발언 뿐 아니라 영국 수낵 행정부의 새로운 예산안 발표에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영국 정부는 약 550억파운드 규모의 세금 인상과 지출 축소안을 발표했다. 막대한 재정 적자를 메꿔서 물가를 안정시키고 시장의 안정시키겠다는 취지지만,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정부의 긴축 기조가 침체를 더 악화할 것이라 우려가 불거졌다.

전일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83%, 1.54%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종합지수는 0.12% 빠지며 장을 마쳤다. 대형 유통업체 타겟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로 고금리와 고물가가 기업 실적과 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

타겟은 10월29일까지의 분기 순이익이 1년 전 같은기간의 14억9000만 달러에서 7억12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주당순이익은 3.04달러에서 1.54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고금리와 고인플레에 따른 여파가 분기 실적에 타격을 줬으며, 3분기 실적에 영향을 준 악재가 지속되며 4분기에도 동일 점포매출이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에 전일 타겟의 주가는 13% 급락했으며, 베스트바이, 메이시스, 콜스 등 여타 유통주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다만 앞서 분기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 로우스, 월마트 등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은데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여파도 언급하지 않아 타겟의 실적과는 대조적이다.

이날 미셸 보우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등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이 나올 지 주목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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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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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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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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