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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자금조달에 일본 롯데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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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일진 인수 자금 위해 유증 가능성
주주배정시 3대주주 日 롯데홀딩스 참여할 수도
롯데홀딩스 최대주주 호텔·물산은 건설 지원
경영권 분쟁 끝내고 신동빈 회장 이사회 장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그룹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와 롯데건설 채무 상환에 계열사를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롯데에까지 손을 벌릴지 관심이 높다. 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가 3대 주주로 있는 롯데케미칼이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조 단위 유상증자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앞서 롯데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롯데건설 자금 마련을 위해 측면지원에 나선 상황. 일본 자금이 한국 롯데에 유입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필요한 자금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53%를 인수하기 위한 2조7000억원이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외부 자금 조달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지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인수자금 중 1조원은 내부자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1조7000억원은 외부 자금으로 조달해 금융기관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시장 침체로 2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내며 곳간이 넉넉지 않은 상황. 여기에 롯데케미칼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롯데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5876억원을 지원한 상태다. 5000억원의 자금 대여, 876억원은 유상증자로 자금을 댔다.

업계에선 롯데케미칼이 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중이다.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결정될 경우 주요 주주인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얼마나 증자에 참여할지 관심이다.

롯데케미칼 최대주주는 지분 25.59%를 보유한 롯데지주다. 2,3대 주주는 20.00%를 보유한 롯데물산, 9.30%를 보유한 일본 롯데홀딩스다. 관건은 일본 롯데홀딩스다. 한국 롯데의 자금 마련을 위해 일본 롯데가 직접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될 첫 사례가 되기 때문이다.

일본 롯데의 지주사인 롯데홀딩스는 경영권 분쟁 끝에 신동빈 회장이 이사회를 장악하며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2020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복귀하고 같은 해 4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일본 광윤사로 28.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총수 일가 중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2.69%, 친족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3.15%,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77%, 신유미 전 롯데호텔 고문이 1.46%를 보유하고 있다.

광윤사 지분은 신동빈 회장의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50.28%로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신동빈 회장이 39.03%,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씨가 10.00% 보유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

롯데홀딩스는 지금도 간접적으로 롯데그룹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텔롯데가 롯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다. 호텔롯데는 롯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해 861억원을 지원했다.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 19.07%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다.

호텔롯데 이사회에 롯데홀딩스 인원은 없다. 현재 호텔롯데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로 ▲최홍훈 월드사업부 대표이사 ▲이갑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안세진 호텔사업부 대표이사 ▲한경완 호텔군HQ 재무혁신부문장 ▲이종환 호텔군HQ 전략기획부문장, 기타비상무이사로 김승욱 롯데지주 전략기획팀장,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롯데홀딩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는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 롯데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롯데물산이 지난 16일 롯데건설에 1800억원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1500억원을 빌렸는데, 롯데건설이 돈을 갚지 못할 경우 롯데건설에 차입해 주는 약정이다. 롯데홀딩스는 롯데물산 지분 60.10%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이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일본 롯데의 자금 지원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롯데미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롯데건설 유상증자와 자금지원에 신속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의 유상증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롯데홀딩스의 지원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자금조달에 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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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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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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