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역량 강화…시민 체험단도 참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8일 광주 동구 소태역에서 '도시철도 대형사고 복합유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동부소방서를 비롯한 3개 유관기관 6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실전 같은 훈련을 펼치며 위기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광주도시철도 공사 전경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2022.11.07 ej7648@newspim.com |
시민 체험단도 직접 참여해 공사의 안전 역량을 경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총 7명의 시민 체험단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시민 눈높이에서의 평가 의견과 개선 사항 등을 제시한다.
특히 지진, 화재, 탈선 등 도시철도와 관련한 대형 사고를 가정해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훈련을 통해 공사의 위기관리 역량을 향상하고 승객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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