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부안해경은 전날 오후 12시 41분께 고창군 구시포항 인근 해상에서 침수되고 있는 선박을 긴급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2.28t급 선박 A호(승선원 1명)가 구시포 신항에서 구항으로 이동 중 선체에 구멍이 뚫려 침수돼 배가 모래바닥에 걸린 상태라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부안해경이 예인을 위해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있다[사진=부안해경]2022.11.17 obliviate@newspim.com |
부안해경은 즉시 고창파출소와 구조대를 보내 선장 B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A호의 좌·우현에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 후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구시포항 내 안전지대로 예인했다.
A호는 크레인을 동원해 육지로 들어올려 선체 상태를 확인후 보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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