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부산시청 2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산불안전관계관 회의 [사진=부산시] 2022.11.17 ndh4000@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유례없는 건조한 날씨로 올해 18건(27.4ha)의 산불이 발생하고, 평년보다 적은 강수일수와 강우량의 영향으로 겨울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산불재난 대비·대응책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내 15개 자치구·군, 부산소방재난본부, 산림청 소속기관, 부산경찰청,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총 22개 기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올해 초 8일간 지속된 아홉산 산불 대응에서 부족했던 점을 되짚으며, 부산시의 '2022년 가을철~ 2023년 봄철 산불 대비·대응 중점 추진대책'과 기관별 산불 대응·대비 전략 등을 함께 점검·토론과 기관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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