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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긴급회의 소집해 '폴란드 미사일 피격'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10:32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0:3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긴급 소집해 회의 중이라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회의는 전날 폴란드 동부 국경지대 마을에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숨지자 긴급 소집됐다. 폴란드 외교부는 마을에 떨어진 것은 러시아산 로켓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이 이토록 신속히 G7 정상회의를 소집할 수 있었던 배경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 중인 G20 정상회의 덕분이다. 

G20에는 바이든을 비롯해 독일·캐나다·프랑스·이탈리아·일본·영국 등 모든 G7 정상들이 참석 중이다. 

CNN에 따르면 회의에는 G7 정상과 더불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유럽의회 상임의장도 참석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도 연쇄 통화를 했다. 

폴란드 국경지대 마을 미사일 피격 사건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던 G7 정상들이 긴급 회의를 열었다. (왼쪽부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 2022.11.16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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