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정한 엘엔벤처 대표 "올해 메인넷 론칭, 해외 진출 확대...내년 흑자 전환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인넷 '립체인', 핀테크·NFT 플랫폼 등으로 확대 적용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주력...동남아 중심 해외 시장 공략도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엘엔벤처 그룹은 이르면 올해 4분기에 메인넷을 정식 론칭할 예정입니다. 립페이란 핀테크 플랫폼과 메타마피아라는 NFT 플랫폼에 메인넷을 활용하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수익의 대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입해왔습니다. 내년부터는 재무제표상 흑자로 전환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정한 엘엔벤처 그룹 대표는 16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엘엔벤처 그룹은 블록체인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2014년 블록체인 보안 기술 개발 및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코인베스트'를 모태로, 페이먼트 사업을 담당하는 '립페이'와 오프라인 밴(VAN) 사업을 하는 '와이엘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2016년 엘엔벤처 그룹으로 규모를 키웠다.

이정한 대표는 "엘엔벤처 그룹은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로, 이르면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 메인넷(립체인)을 정식 론칭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있는 블록체인들의 문제점을 수정하기 위해 고급엔지니어들을 고용해 3년 간 메인넷 개발을 추진했고, 한국에서 제대로 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정한 엘엔벤처 그룹 대표.

또 "메인넷 개발 인력으로만 20여 명 정도를 투입, 엘엔벤처 그룹은 지난해 게임사들 주도의 연봉 인상으로 개발자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늘었지만, 코어 엔지니어들을 추가로 확보해 메인넷 개발을 위해 전념했다"며 "엘엔벤처 그룹은 자체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엘엔벤처 그룹이 메인넷 '립체인'을 통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립페이와 메타마피아의 고도화다. 립페이에는 립체인을 활용해 간편결제 시스템과 디파이를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립체인 생태계에 합류하는 메타마피아에는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InterPlantary File System·IPFS) 기술을 더해 NFT 커뮤니티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립체인을 일종의 운영체제로 만들어 디앱(DApp)을 제대로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BasS)을 만들고자 한다"며 "엘엔벤처 그룹은 메인넷의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자체적인 프로젝트로 립페이란 핀테크 플랫폼과 메타마피아라는 NFT 플랫폼에 대해 메인넷을 활용할 계획으로, 메인넷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다음에는 메인넷이 필요한 공공영역과 기업에게 이를 공급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마피아는 셀럽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팬클럽에 대한 멤버십, 그러니까 연예인의 NFT 이미지를 그냥 표현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실질적으로 멤버십에 대한 기능들을 넣는 개념으로 예를 들어 팬미팅 회원권 등의 기능을 넣어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핀테크의 경우에는 금융권에서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을 예로 들면 자산을 보유하기 위해 폐쇄적인 서버를 운영하고 있고,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엘엔벤처 그룹이 개발한 메인넷을 제공하게 되면 운영 서버 자체가 없는 탈중앙화된 구조인 만큼 유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엘엔벤처 그룹은 하이브리드형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채택한 이유는 퍼블릭형 블록체인은 실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엘엔벤처 그룹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의 융합형을 생각했다"며 "공공영역은 프라이빗한 영역인 만큼 엘엔벤처 그룹은 프라이빗과 퍼블릭의 특성을 고루 갖춘 미들체인이라 부르는 제품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에는 공공영역에 하이퍼레저가 많이 사용됐는데, 아무래도 성능에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정부가 퍼블릭을 도입하기에는 상당히 어렵다. 그렇다보니 융합형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 같고, 엘엔벤처 그룹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엘엔벤처 그룹은 미래 먹거리로 디지털 치료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했던 해외 시장 진출 역시 내년부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엘엔벤처 그룹은 디지털 치료제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협력사에서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들어와서, 회사가 기술 지원을 해주면서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의료 정보 데이터들을 블록체인에 기록을 시키는 방식인데, 융합형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사가 디지털 치료제를 처방해 환자의 식습관 등을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을 통해 특정한 약물 처방 없이 생활 습관의 변화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엘엔벤처 그룹은 현재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보고 있고, 내년부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엘엔벤처 그룹은 핀테크와 관련해 블록체인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타깃 시장을 립페이를 활용한 해외 핀테크 시장을 고려하게 됐고, 동남아 핀테크 시장 공략으로 정하게 됐다. 동남아 시장에는 완전 탈중앙화가 가능한 덱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정한 엘엔벤처 그룹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엘엔벤처 그룹, 회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엘엔벤처 그룹은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입니다. 모회사 엘엔벤처 그룹을 중심으로 분산형 암호화폐 투자거래소 코인베스트, 핀테크 전문 회사 립페이를 운영 중입니다. 2014년 코인베스트를 처음 설립하고, 이후 블록체인 관련 개발사를 만들어 2016년에 엘엔벤처로의 그룹화를 진행했습니다. 엘엔벤처 그룹은 2019년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하고, 메인넷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엘엔벤처 그룹이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핀테크 분야에서 실제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엘엔벤처 그룹은 기존에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메인넷으로 활용했는데, 실질적인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자체적인 메인넷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엘엔벤처 그룹의 자체 메인넷은 이르면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 정식 론칭할 예정입니다.

엘엔벤처 그룹은 2012년 비트코인 투자를 하면서 나름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에 대한 고마움이 큽니다. 엘엔벤처 그룹이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뛰어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이지만, 블록체인을 통해 기회를 얻은 만큼 제대로 된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해 되돌려주고 싶다는 뜻입니다.

이에 엘엔벤처 그룹은 합의구조부터 시작해서 기존에 있는 블록체인들의 문제점을 수정하기 위해 고급엔지니어들을 고용해 3년 간 메인넷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통상 스타트업들은 비용 문제로 추진하지 못하는 것들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엘엔벤처 그룹은 블록체인 투자로 수혜를 봤던 만큼 다행히도 자력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정보통신 강국입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후진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실질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엘엔벤처 그룹은 한국에서 제대로 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 스타트업이 내부 역량만으로 블록체인 메인넷을 직접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 엘엔벤처 그룹은 메인넷 개발 인력으로만 20여 명 정도를 투입했습니다. 메인넷 개발을 위해서는 알고리즘 코어를 만들어야하는데 수준 높은 프로그래머가 필요합니다. 코어 엔지니어라고도 부르는데요. 엘엔벤처 그룹은 지난해 게임사들 주도의 연봉 인상으로 개발자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늘었지만, 코어 엔지니어들을 추가로 확보해 메인넷 개발을 위해 전념했습니다. 스타트업이 메인넷 개발에 이처럼 전념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 엘엔벤처 그룹은 하이브리드형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채택한 이유는 퍼블릭형 블록체인은 실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엘엔벤처 그룹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의 융합형을 생각했습니다. 프라이빗에서의 빠른 처리 속도를 실질적으로 산업용으로 연동하기 위함입니다. 프라이빗의 문제점인 보안성, 그러니까 신뢰성을 갖고 저장되는 부분에서 투명성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은 분산 장부를 통해 여러 가지 노드로 확장해 보안성을 높인다는 취지가 강한데, 프라이빗에 기록된 데이터를 무조건 퍼블릭에 기록하도록 해 일종의 융합형을 만들면 안전하면서도 빠른 블록체인 구현이 가능한 것이죠.

또한 엘엔벤처 그룹은 자체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실질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메인넷을 일종의 운영체제로 만들어 디앱(DApp)을 제대로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BasS)을 만들고자 합니다. 엘엔벤처 그룹은 메인넷의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자체적인 프로젝트로 립페이란 핀테크 플랫폼과 메타마피아라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플랫폼에 대해 메인넷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메인넷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다음에는 메인넷이 필요한 공공영역과 기업에게 이를 공급하는 게 목표입니다.

공공영역은 프라이빗한 영역인 만큼 엘엔벤처 그룹은 프라이빗과 퍼블릭의 특성을 고루 갖춘 미들체인이라 부르는 제품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공공영역에 하이퍼레저가 많이 사용됐는데, 아무래도 성능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퍼블릭을 도입하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융합형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 같고, 엘엔벤처 그룹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해까지는 연구개발을 통해 추진해온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그 다음에 생태계 확장하는 데 전념할 생각입니다. 내년부터는 서비스형 플랫폼들을 수익형으로 전환하고, 자체 메인넷을 오픈한 이후 실질적인 생태계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 NFT 플랫폼 '메타마피아'의 사업 현황은 어떻습니까.
- NFT에 대한 시각들이 최근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에 NFT는 그냥 NFT라는 이름만으로도 흥행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NFT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시각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NFT는 누구나 쉽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NFT가 발행됐다고 무조건 가격이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NFT의 본래 목적은 자격증명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흥행이 되니까 무조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일종의 투기성이 강해졌습니다. 그것이 NFT 가격이 폭락하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관련 기업들 다수가 NFT 안에 멤버십 등의 기능을 부여해 가치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거 코인 가격이 오르듯이 NFT 가격도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은 거의 사라졌다고 봅니다.

엘엔벤처 그룹의 메타마피아는 셀럽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팬클럽에 대한 멤버십, 그러니까 연예인의 NFT 이미지를 그냥 표현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실질적으로 멤버십에 대한 기능들을 넣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팬미팅 회원권 등의 기능을 넣어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다른 블록체인 회사와 엘엔벤처 그룹만의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 엘엔벤처 그룹이 다른 회사들과 다른 점은 엘엔벤처 그룹은 외부 투자를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게 아닌 내부 자산을 활용해 블록체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엘엔벤처 그룹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외부 투자를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외부 투자는 회사가 기본적인 바탕을 갖춘 다음에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엘엔벤처 그룹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전체 직원의 3분의 2가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 전문 기술 회사고 볼 수 있죠. 엘엔벤처 그룹은 회사가 직접 사용하기 위해 메인넷을 개발했습니다. 물론 이 메인넷을 통해 외부 생태계를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우리 서비스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고심해서 만들었습니다. 단순 개발이 아니라 서울대 분산시스템 연구실과 3년 동안 함께 치밀하게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기존 블록체인을 단순히 포킹하는 수준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물론 메인넷이 정식 출시된 이후 기술 검증을 받아야겠지만, 회사는 메인넷 개발에만 전체 투자금액의 80%를 사용할 정도로 제대로 된 메인넷 개발에 전념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라는 게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 엘엔벤처 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는 분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엘엔벤처 그룹은 디지털 치료제 분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인데요. 마침 협력사에서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들어와서, 회사가 기술 지원을 해주면서 사업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의료 정보 데이터들을 블록체인에 기록을 시키는 방식인데요. 융합형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민감한 정보는 프라이빗에 숨겨놓고, 공유가 필요한 데이터는 퍼블릭으로 활용을 하는 구조죠.

디지털 치료제는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보통 치료제라고 하면 약을 떠올리는데, 디지털 치료제는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디지털 치료제를 처방해 환자의 식습관 등을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을 통해 특정한 약물 처방 없이 생활 습관의 변화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죠. 디지털 치료제는 해외 제약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한 엘엔벤처 그룹 대표.

▲ 최근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InterPlantary File System·IPFS)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PFS는 앞으로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 것일까요.
- 블록체인이 데이터베이스를 분산시키는 것이라면, IPFS는 한 개의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정 서버에 저장하는 것이 아닌 분산 저장하는 것으로, 탈중앙으로 파일을 보존할 수 있는 개념인 것이죠. 엘엔벤처 그룹은 립체인 안에 부가 기능으로 IPFS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IPFS에 대한 저장방식의 방법론적인 부분을 특허로 취득하고, 현재는 적용 중인 단계입니다. IPFS는 메타버스 데이터, 특히 이미지 데이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경기침체부터 고환율·고금리·고물가까지 이어지면서 대내외 상황이 어렵습니다만.
- 엘엔벤처 그룹은 내년에 NFT 플랫폼인 메타마피아 사업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메타마피아 플랫폼은 팬덤을 이용한, 쉽게 말해 커뮤니티 공간에서 NFT를 운영하자는 개념입니다. 셀럽들이 보유한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엘엔벤처 그룹 쪽으로 유입하게 되면 기본적인 NFT에 대한 유저층은 자연스럽게 모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사는 현재 많은 셀럽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실제 플랫폼이 나오면 대외적인 위기에도 기술 증명을 통해 충분히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블록체인 냉각기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실질적인 수익형 모델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봅니다. 보유한 코인을 매매해 수익을 실현하든지 아니면 외부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만으로 성과물 없이 투자만 받으려고 하니까 생긴 결과라고 봅니다. 엘엔벤처 그룹은 이와 달리 현재 진행형으로 지금도 계속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관련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가 개발한 메인넷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단편적으로 핀테크의 경우에는 금융권에서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행을 예로 들면 자산을 보유하기 위해 폐쇄적인 서버를 운영하고 있고,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 엘엔벤처 그룹이 개발한 메인넷을 제공하게 되면 운영 서버 자체가 없는 탈중앙화된 구조인 만큼 유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죠.

▲ 해외 사업 계획도 궁금합니다.
- 엘엔벤처 그룹은 현재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엘엔벤처 그룹은 핀테크와 관련해 블록체인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타깃 시장을 립페이를 활용한 해외 핀테크 시장을 고려하게 되었고, 동남아 핀테크 시장 공략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동남아 시장에는 완전 탈중앙화가 가능한 덱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동남아의 은행 시스템은 아직 국내에 비해 서버 연동망 자체가 취약한 상황입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어느 정도 끝마쳤습니다. 이는 본래 회사가 해외 핀테크 시장부터 진입을 준비했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전략을 선회했기 때문이죠. 내년에는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해외 지사도 내년에 싱가포르부터 설립할 예정입니다.

▲ 내년 경영실적 목표가 궁금합니다.
- 엘엔벤처 그룹은 지금까지는 수익의 대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입해왔습니다. 내년부터는 재무제표상 흑자로 전환하는 게 목표입니다. 또한 자회사들을 각각의 전문 영역에 맞게 사업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자회사들이 독립적으로 자체적인 사업을 영위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립페이면 핀테크의 부분에서 특화되어 움직이고, 코인베스트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대한 전념하는 형태로 회사를 키워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회사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재 영입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만. 회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엘엔벤처 그룹은 회사 문화 자체가 굉장히 수평적입니다. 또한 임직원 모두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사풍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직군은 시니어급 개발자들이 모두 자신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업무 환경 덕분에 실무를 정말로 많이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만들 수 있는 복지나 근무시간, 기타 환경에도 신경을 많이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