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발생한 도로·철도·공항 등 공공시설 안전사고의 유사사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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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안성시 관계자들[사전=안성시]2022.11.15 krg0404@newspim.com |
이번 점검은 공공하수처리시설 16곳, 분뇨처리시설 2곳, 슬러지처리시설 1곳과 더불어 공사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1개소 등 총 20개소가 점검됐다.
주요 점검은 대상지 시설의 바닥, 부지경계(축대, 옹벽, 사면) 균열 및 변형, 처리공정에 따른 밀폐공간 보건관리 프로그램, 긴급상황에 따른 복구 계획 및 장비 보유 등의 점검 이뤄졌다.
특히 시설물 안전관리계획이나 안전관리자 및 근로자 보건교육 점검, 비상발생 시 보고 및 대응 체계도 꼼꼼히 점검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했다.
고상영 안성시 하수도과장은 "경미한 시설 문제나 안전 조치 소홀로 인한 사고에도 시민들에게 위험과 불편함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