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268만7000명 이용...역대 301만명 돌파 눈앞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97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이용객 최다 기록은 지난 2019년 301만명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월 국제노선이 중단된 상황에서 10월말 까지 268만7000명(국내선 268만4000명, 국제선 3000명)이 이용해 전년 같은기간 보다 27.7% 늘었다.
청주국제공항.[사진= 충북도] 2022.11.15 baek3413@newspim.com |
이는 코로나19 격리조치 완화에 따른 이용객의 국내 여행심리 회복, 청주국제공항 이용권역 확대, 국제선 부정기편 재개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청주국제공항은 다음달 미얀마(네피도)를 시작으로 베트남(다낭, 달랏, 하롱베이), 캄보디아(앙코르와트) 부정기노선을 운항하고 내년 1월에는 베트남 다낭, 일본 오사카 등 국제 정기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업계와 전문가 등의 연속적인 자문을 통해 국제노선 재개와 노선 다변화 등 항공수요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개항 후 역대 최다 이용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해 공항 이용객을 확대하고 향후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해 여객터미널 등 부족한 시설과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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