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최미선·김민서·박나윤 선수 입단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본점에서 여자 실업 양궁단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양궁단은 지난 7월 광주여대 출신의 기보배·최미선·안산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김성은 감독을 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감독과 창단 실무 총괄 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선수 선발과 창단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
김성은 감독을 필두로 안산·최미선·김민서·박나윤 선수 영입을 확정해 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입단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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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단 선수 입단식 [사진=광주은행] 2022.11.15 kh10890@newspim.com |
안산 선수는 내년 졸업과 동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산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해 7월에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이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관왕,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2022 양궁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2022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광주은행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최미선 선수 또한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김민서·박나윤 선수는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여자 양궁단 창단은 광주를 세계 최고의 양궁 메카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지역 출신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타지역에 유출하지 않도록 지역에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