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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주점에서 옆 테이블 손님과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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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주점에서 처음 본 5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2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는 B씨와 시비를 벌이다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시비를 벌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후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