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국제화 관련 기관 간 정보교류 및 정책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G-Busan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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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G-Busan 라운드테이블'은 지역 내 주요 국제화기관 간 정보교류와 정책논의를 위한 협의체다. 'G-Busan'의 'G'는 글로벌(Global)의 약자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함에 이 협의체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협의체는 기획운영위원회와 경제문화협력위원회로 구분해 운영되며, 공식적으로는 연간 2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첫 정기회의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및 지역이민정책에 대한 이해와 과제'를 주제로 부산지역 내 중앙행정(산하)기관과 부산지방행정(산하)기관 등 총 17개 기관에서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주제에 대한 기관별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이자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어하기 편한도시' 실현에 대한 기관별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