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일 오후 8시21분쯤 경북 울릉군 저동 앞 해상에서 좌초된 통발 어선 A(29t, 승선원7명)호 승선원 7명이 모두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은 승선원 7명이 탑승한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울릉 인근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 민간해양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또 울릉군청 직원들도 사고 현장으로 동원됐다.
14일 오후 8시21분쯤 경북 울릉군 저동 앞 해상에서 통발 어선 A(29t, 승선원7명)호가 좌초돼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이날 오후 10시37분쯤 승선원 7명 모두 구조됐다.[사진=동해해경청] 2022.11.14 nulcheon@newspim.com |
승선원 7명 중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이날 오후 10시37분쯤 좌초 어선에 있던 승선원 6명 모두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 7명 중 일부는 약간의 타박상을 입었으나 승선원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 등을 대상으로 승선원 추가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혹시나 모를 잔류 인원에 대해 선내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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