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업체 경영개선을 위해 사업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선금 지급 가능 금액을 최대 80%까지 확대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수의계약 금액도 기존보다 2배 상향해 추정가격 기준 '종합공사는 4억원, 전문공사는 2억원, 기타공사는 1억6000만원, 물품 용역은 1억원'이하로 적용하고 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14 lbs0964@newspim.com |
이와 함께 입찰보증금과 계약보증금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1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원활한 사업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지역 생산 우수제품이 사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2회 이상 지역업체 생산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업체 발굴에 나섰다.
조달청에 등록된 지역업체 현황을 사업부서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홍보하고 일반시민과 단체, 기업이 지역업체와 우선계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양재 익산시 회계과장은 "효율적 재정 운용이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