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억5000만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노후시설의 개·보수가 시급한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올해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노후 경로당 개선 공사.[사진=파주시] 2022.11.14 lkh@newspim.com |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지역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방수공사, 보일러 교체, 도배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공모를 통해 신청사업의 중요성, 시급성, 지원이력 등을 검토해 지원하며, 올해 총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124개소의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그러나 폭염·폭우·한파 등 자연재난의 증가와 노후된 건물이 많은 경로당의 특성을 감안, 환경개선이 필요한 경로당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0월14~28일 공모를 통해 30곳의 경로당을 선정했다.
선정된 노후 경로당은 누수공사, 안전사고 방지 내부공사, 난방기 수리 등의 사업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노후 경로당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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