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尹대통령, 오늘 한일·한미·한미일 회담…북핵 대응책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1월13일 11:13

최종수정 : 2022년11월13일 11:13

강제징용, IRA 등 현안 논의도 주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갖는다.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일 간 강제징용 배상, 한미 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주요 문제도 다뤄질 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9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놈펜에서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을 한다. 당초 한일 정상회담은 협의 중이었으나 전날 확정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정상 모두 한일간에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다"면서 "최근 북한의 도발이 보다 빈번해지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안보 현안이 한일, 그에 앞서 한미일 한보 협력의 추동적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담 역시 북핵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물론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 한미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SCM에서 한미가 확장억제 강화 조치가 이뤄졌지만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기로 한 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IRA와 관련된 논의도 있을지 주목된다. 이 관계자는 "IRA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그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실지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좀 힘든 상태"라면서도 "윤 대통령께서 어떤 형태로든 문제를 제기하시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대만 문제가 다뤄질지 묻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초점은 북한에 맞춰져 있다"면서도 "지역 안보에 기여하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포괄적인 차원에서 지역 평화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지 고민할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소화한 뒤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발리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14일 G20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현지 기업들과의 간담회 등을 가진 뒤 15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한다. 이후 같은 날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