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업· 지역경제 회복 등 집중투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023년 예산안 6조 6576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6조 1608억원보다 4968억원(8.1%)이 증액된 규모로 정부예산 증가율(5.2%)을 상회하는 규모이다.
충북도 2023년 예산안. [사진 = 충북도] 2022.11.12 baek3413@newspim.com |
2023년 예산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도정방침 5대분야인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세입예산안인 지방세수입은 1조 8773억원으로 올해보다 2,074억원(12.4% 증) 증액 반영했고 보조금은 2099억원이 증액 된 2조 9666억원(7.6% 증)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은 본격적인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5대 도정방침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재원을 합리적·전략적으로 배분해 반영했다.
주요 예산 편성은 ▲민선 8기 공약사업 4137억원 ▲풍요로운 경제분야 2992억원 ▲문화분야 1638억원 ▲환경분야 6392억원 ▲복지분야 2조 1109억원 ▲지역발전 분야 7635억원 등이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내년은 민선 8기 공약과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에 집중투자해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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