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일 상임위 소관 주요 현안사업장인 에어부산 본사, 강서구 송정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예정지, 도시철도 다대포해수욕장역 지하공간, 다대뉴드림 플랜 등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1일 에어부산 본사를 방문해 유상증자 출자 이후 경영 개선 상황 및 지역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의회] 2022.11.11 |
먼저 유일한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 본사를 방문해 안병석 대표 등 임원진 면담을 통해 지난 제307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부산시의 에어부산 유상증자 출자 이후 경영 개선 상황 및 자구책 청취와 지역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통합LCC본사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오후에는 강서구 송정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 예정지, 도시철도 다대포해수욕장역 지하공간, 다대포 구 한진중공업 부지를 차례차례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적정성에 대한 질의와 미진한 사업의 대안을 논의했다.
부산도시철도 다대포해수욕장역 지하공간은 지하1층과 2층을 빈공간으로 방치하지 말고 중장기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하되 단기적으로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으로 시설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고, 다대 뉴드림 플랜 현장에서는 성창기업과 협의시 근로자의 처우와 고용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면담을 통해 지역항공사로서 역할 주문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안전훈련시설을 시찰했다"면서 "시민들이 맡긴 귀중한 재원인 예산이 공정하고 균형있게 편성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심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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