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서명준 기자 = 최근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11일 환경부·경기도와 함께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황을 가정한 비상저감조치 2단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경기 광주시]2022.11.11 mjseo7578@newspim.com |
올해로 4번째인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세먼지는 2019년 3월부터 관련 법상 사회재난에 포함됐다.
이번 현장훈련에서는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장비 사용 제한, 불법소각 단속, 살수차 및 노면 청소차 운행 도로 청소, 5등급 차량운행 제한, 공공주차장 내 공회전 차량 단속 등이 실시됐다.
훈련 당일 방세환 시장은 오포1동 소재 고산지구 포스코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운영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방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과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안전 메뉴얼을 재정비 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실시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차질 없이 시행해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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