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미래 블루바이오 성장동력인 백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과 백선영 센터장 등 백신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0년 6월 설립 허가한 재단법인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
총 사업비 263억원(국비 19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335㎡ 규모로 건립됐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의약기업 대상 백신 개발부터 임상, 허가·승인까지 백신 제품화의 전주기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백신 제품화에 필수적인 임상시험 검체분석과 백신제품 품질검사를 지원한다.
기업의 신속한 백신 개발과 해외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비교 우위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 백신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 "백신산업 육성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해 화순백신특구가 세계의 바이오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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