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늘을 나는 듯 짜릿한 모험심을 자극하는 ▲하늘숲과 으샤으샤! 밧줄놀이를 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숲, 하하호호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모임숲 등 크게 3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사나래 유아숲체험원' [사진=여수시] 2022.11.10 ojg2340@newspim.com |
숲슬라이더와 모래놀이터, 짚라인, 유아산림욕대, 전망데크,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내년 2월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월부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미평 산림욕장과 가사리 유아숲체험원에 이어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이 3번째로 개장했다.
시는 지난 7일 도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 70여명을 초대해 개장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기명 시장은 "놀이와 친구, 자연과 만나 힐링할 수 있는 숲체험원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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