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도와 충주시는 10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파워링크와 데이터센터 구축과 향후 12년간 운영 비용으로 총 2조63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 곽인섭 기술혁신협회장, 포스코건설‧LG CNS‧포스코ICT‧아이티센그룹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 [사진 = 충주시] 2022.11.10 hamletx@newspim.com |
파워링크는 이날 협약으로 동충주산단 2만3345㎡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2496㎡, 수전용량 80㎿(IT load 48㎿)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개념설계, 컨설팅, 구축과 운영을 맡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포스코ICT가 전기 부분 구축과 상면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센터에는 기술혁신협회 회원사들과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고용인원은 355명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Kati 충주 데이터센터는 중부권 최대의 데이터센터로 대규모 투자를 통한 경기활성화, 고용창출, 신성장동력 확보 등 큰 의미가 있어 포스코건설·LG CNS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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