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중증장애인 수험생에게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우선 배차하고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동 서비스는 수능일인 오는 17일 하루 동안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사진 = 충주시] 2022.11.10 hamletx@newspim.com |
이어 시험 후 귀가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험 당일에 한해 무료로 운행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장애인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이동 서비스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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