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등지에서 전국의 탈북학생 등 22명을 대상으로 'Turn Toward Busan-Cup: 통일기원 축구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urn Toward Busan'은 한국전쟁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행사로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묵념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이번 캠프는 'Turn Toward Busan'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통일공감대 확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통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개최한다.
캠프는 여명학교, 남북사랑학교, 드림 학교, 우리들학교 등 전국의 탈북학교 학생 14명과 부산의 통일연구학교인 신호중학교 학생 8명 등 총 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통일을 기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학생은 오는 10일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 피란수도 부산을 탐방하고, UN평화공원을 방문해 참전용사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11일에는 백운포 체육공원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시축을 시작으로 풋살구미FC 프로선수들의 풋살클리닉, 통일을 염원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오전 11시 추모 묵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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