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타다와 서울개인택시조합은 플랫폼 택시를 통해 이용자 편익을 증진하고 개인택시 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할 목적으로 지난 3일 협약을 체결했다.
타다는 이번 협약으로 택시 시장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택시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타다] |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타다 같은 택시 플랫폼 활성화가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권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상호 간에 택시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결의를 갖고 다양한 상생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타다는 코로나19로 택시 업계가 크게 침체됐던 2021년 당시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플랫폼 수수료 인하를 전격 감행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성장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타다는 일반과세자 전환이 예상되는 타다 넥스트와 플러스 개인택시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무료 세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목표 매출을 달성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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