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의무설치시설 143곳으로 총 236대의 자동심장충격기 현황을 확인한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점검 모습. [사진 = 충주시] 2022.11.08 hamletx@newspim.com |
단 의무설치시설이 아니어도 설치신고를 한 곳이면 현장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집중적으로 확인할 주요점검 사항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관리지침 점검표에 따라 ▲작동상태 및 위치안내 표시 ▲보관상태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또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
한편 충주시는 심장충격기 설치의무시설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순환수소버스, 마을회관, 체육관 등에 심장충격기 18대를 추가 설치해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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