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2~7일까지 2022년 국제토론회 열어
영국·호주 등 참석…실무경험·소통 기반 공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세계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공공인적자원개발(HRD)의 미래 혁신 방안과 정부 역량 제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인재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 국가인재원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한 영국·호주·일본·벨기에·멕시코 등 15개국 17개 기관 인적자원관리 정책 담당자자들과 기념촬영=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제공 |
7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에 따르면 '2022 국가인재원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영국·호주·일본·벨기에·멕시코 등 15개국 17개 기관의 인적자원관리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공공인적자원개발(HRD)의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및 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을 통해 참가국들은 코로나19 이후 인적자원 분야의 전략을 모색하고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망 구축을 공고히 다졌다. 특히 ▲한국 공무원과의 간담회▲연계협력(네트워킹) 회의 등을 통해 소통에 의한 협력 기반도 넓혔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에 대한 참가국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토론회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기반(플랫폼)으로 발전해 공공인재개발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이번 토론회 기간 중 튀르키예 앙카라 국립대와 영국 공무원 연수원 간 업무협약(MOU)도 각각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국은 공공인사행정 훈련에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