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골프협회가 지난 9월부터 11월6일까지 총24회에 걸쳐 여주대학교 용마골프연습장에서 진행된 '2022년 또바기체육돌봄 골프교실'에 여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 총 14명이 참가해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골프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의 스윙 연습 장면. [사진= 대한골프협] |
참가학생들은 등록 후 몸풀기 워밍업을 시작으로 실외타석, 실내타석, 퍼팅장 등 3파트에서 골프의 기본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본자세에 능숙해진 참가학생들은 강사와 운영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1/4스윙에서 하프스윙을 거쳐 풀스윙까지 수업을 받았다.
2주마다 그동안 강습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어프로치대회, 퍼팅대회 등 총4번의 이벤트대회를 스크린골프장에서 진행하여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블루투스스피커, 이어폰 등 시상품을 수여했다.
대한골프협회 이중명회장은 "또바기 체육돌봄 골프교실은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골프를 통해 청소년에게 운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호쾌한 골프스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앞으로도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년 또바기 체육 돌봄 지원 사업'으로 대한골프협회가 공모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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