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접수·등록자 대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일부터 이태원 사고로 인한 부상자·사망자 유가족, 현장 구조 활동 중 부상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안내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센터에서는 사고·현장 구조 활동 중 직접적으로 발생한 부상, 질병에 대한 의료비 상담,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심리‧정신적 질환 치료를 위한 의학적 검사 또는 치료비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대상자는 해당 사고로 인해 의료비가 발생했거나 진료 예정 중인 부상자·사망자 유가족 등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접수‧등록된 이들이다.
상담센터는 공단 상황대책반 내 4개팀 16명으로 구성돼 환자·의료기관의 의료비 청구 등에 대한 상담을 적극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단 상황대책반 상담센터(033-736-3330~2)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평일 09시~18시 상담 가능하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부상자·사망자 유가족 등이 의료기관에서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사진=건보공단] 2022.11.04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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