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이태원 참사와 북한 미사일 도발 등 국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오는 12일 예정된 무등산 정상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로 군 경계태세가 강화되고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무등산 정상개방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일 오전 광주 무등산 중머리재에서 탐방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2.09.20 kh10890@newspim.com |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무등산 정상 개방을 준비했지만 최근 연이은 국내외 정세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이번 무등산 정상개방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정상 개방은 관계 기관과 사전 조정해 탐방객 안전대책을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3년만에 열린 무등산 정상에는 2만 5000여 명이 무등산을 찾았고 이 중 9000여 명이 무등산 정상까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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