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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중구 선광부두에 접안돼 있던 부선(무동력 화물선)에서 60대 선원이 바다로 떨어져 숨졌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7분께 인천시 중구 선광부두에 접안돼 있던 1600t급 부선에 있던 60대 A씨가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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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있던 예인선 선장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가 승선해 있던 부선은 무동력 화물운반선으로 예인선과 함께 출항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물 위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해 곧바로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었다"는 예인선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