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고창에서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주한 40대가 범행 5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고창경찰서는 4일 존속살해 혐의로 A(40)씨를 전남 영광의 한 갈대밭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11.04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한 주택에서 아버지(76)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당시 아버지 얼굴에 외부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은 듯한 상처가 집중돼 있었다.
어머니 신고를 받고 경찰은 전국에 A씨를 수배했다.
A씨는 전남 방면으로 트럭을 타고 도주하다 검문소를 차에서 내려 인근 갈대밭으로 달아났지만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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