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용강관 관련 인증은 국내 첫 사례
"명실상부 강재 전문 철강사 입지 다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제철이 최근 구조용 강관 제품 다수에 대해 450MPa급 고강도 KS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KS인증을 취득한 제품은 일반구조용강관(SGT), 건축구조용강관(SNT), 기초용강관말뚝(STP) 등이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275MPa급부터 450MPa급에 이르는 구조용 강관의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현대제철 |
특히 건축구조용강관(SNT460E) 제품의 경우, 국내 강관제조사 중 관련 인증을 취득한 첫 사례다. 향후 용접성, 항복비 등 내진성능이 요구되는 대형 건축물 공사에 널리 사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현대제철은 보고 있다. 현대제철의 내진강재 브랜드인 '에이치코어(H CORE)' 라인업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KS인증 취득을 통해 명실상부한 건설용 강재 전문 철강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구조 및 설계 전문사와의 협업과 적극적인 솔루션 영업을 통해 건설분야 고강도 강관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