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와 함께 4일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반등세가 3주째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어르신 [사진=김해시] 2022.11.04 |
지난 3일 43일 만에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었으며 전주와 비교하면 753명(53.9%)이 늘어 증가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그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던 감염취약시설에서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환절기 면역력 저하와 가을 축제나 단풍 행락철 인구 이동, 기온 저하로 실내활동 증가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리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김해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학교 등 감염취약시설과 밀접시설에서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환기와 소독을 자주 하도록 하고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해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과 시민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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