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경찰분원 제천 유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 주민자치회는 2일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 당위성을 호소했다.
2일 충북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천시] 2022.11.02 baek3413@newspim.com |
주민자치회는 성명서에서 "제천시는 충북, 강원, 경북 3도 접경지역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경찰병원 분원 건립대상지로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지형일 회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비수도권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라는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경찰병원 분원은 반드시 국토중심지인 제천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도 이날 제천유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바살협은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북부권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제천시가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유일하게 도전장을 냈다.
제천시는 지난 25일 경쟁 지자체보다 앞서 8만명이 넘는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대통령실, 국회, 경찰청에 전달했다.
김창규 시장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호소하는 등 분원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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