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일 전체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 8만 205명으로 집계, 민선8기 들어서 34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제시 인구는 올들어 사망 993명, 출생 296명으로 679명이 자연감소됐다. 반면 전입 7414명, 전출 6330명, 말소 95명 등으로 989명이 증가해 지난해 말 대비 292명 증가했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02 lbs0964@newspim.com |
이같은 인구상승 추세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의 가속화 속에서 이뤄지고 있어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제시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일상회복지원금 지원 등에다 골프 특성화 학교인 만경중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 재학생과 그 가족들의 전입으로 청년층 인구수도 전월말 대비 25명이 증가했다.
김제시는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다자녀가정 양육비 ▲청소년 드림카드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 ▲취업청년 정착수당 ▲청년창업 도전지원 아리 ▲청년부부 주택수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전입장려금 ▲전입이사비 ▲국적취득자 정착지원금 ▲효행장려금 등 전 생애에 걸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내년에는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인구정책 프로젝트를 발굴해 인구 10만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김제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해 전북권 4대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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