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도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을 12만5907명, 3091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3~5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해 10월 말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농지 형상유지 관리, 농약 안전사용 준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를 반영해 지급대상자와 직불금액을 확정했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02 obliviate12@newspim.com |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규모농가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전체 농가의 32%인 4만235호, 490억원이며 면적직불금은 전체 농가의 68%인 8만5672명, 2601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지난해 구축된 통합검증시스템*을 통해 철저하게 자격검증을 시행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가 신청되지 않도록 미리 안내했다.
신청·접수 이후에도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농자재 구매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확인된 부정수급 의심대상자에 대해서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17가지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 준수의무를 이행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전북도는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지급액과 지급대상자의 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대상 농업인에게 신속히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