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지역 1인 가구의 안전과 인근 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안심무인택배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안심무인택배함은 무인택배함 기능과 위급상황 시 119·112와 연결되는 안심벨, 구급함, CCTV가 결합된 안전 시스템이다.
안심무인택배함. [사진 = 충주시] 2022.11.02 hamletx@newspim.com |
안심무인택배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물품 주문 시 택배함이 설치된 장소를 수령 장소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해 물건을 찾으면 된다.
택배함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단 48시간이 초과할 경우에는 1일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시는 2017년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신규 설치한 봉방7호 어린이공원까지 총 9곳의 안심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 이후 비대면 홈·온라인 쇼핑 등 전자상거래의 성행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연간 사용량이 2021년 1월 482건, 2022년 10월 기준 637건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한편 안심무인택배함 설치지역은 ▲건국대학교 중문 앞 ▲연수동 한가족교회 앞 ▲대소원면 축복원룸 앞 ▲칠금동 칠금2공원 앞 ▲용산동 청우스위트빌라 앞 ▲교통대 알프스홈 원룸 옆 ▲교현2동 은혜교회 옆 ▲중앙탑면 기업도시 2호 어린이공원 내 ▲봉방7호 어린이 공원 내 등 총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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