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13만 7000개 사전 점검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물 동결·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동절기 급수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으며 기온 변화가 크지는 않지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가 우려된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이에 따라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기 전인 11월 한 달 동안 수도계량기 전체 13만 7000개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동파민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각 수도사업소별 2개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24시간 수도시설물 동파 시 신속히 대응한다.
이정삼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파가 발생한 경우 국번없이 121번, 휴대전화의 경우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