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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통곡 가득' 발인...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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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나흘째 빈소 일찍 마련한 희생자 속속 발인

[서울=뉴스핌] 박두호, 방보경 인턴기자 = "너무 착하고 공부도 잘하던 아들인데 이렇게 억울하게 떠나면 어떡해,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이태원 참사 발생 나흘째인 1일, 경기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을 비롯 서울시내 곳곳의 장례식장에서 희생자들의 발인이 진행됐다.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3명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1시 30분 그중 한 희생자의 발인이 있었다.  

오전 11시 55분경 유가족들과 지인들은 빈소에 나와 입관실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입관은 시신을 관에 넣는 것으로 유족들이 고인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들은 터덜터덜한 발걸음에 고개는 아래로 떨군 채 계단에 올랐다. 가족이 먼저 입관실로 들어서고 지인들이 차례차례 뒤를 이어 모두 25명가량이 들어갔다. 뜨문뜨문 열리는 문틈 사이로 울음소리가 들린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의 발인장. 발인을 하기 전에 촬영한 사진. 2022.11.01 walnut_park@newspim.com

입관이 모두 끝나고 오후 1시 30분경 발인을 시작했다. 발인은 장지에 도착하는 과정이다. 고인의 아버지가 딸의 영정사진을 들고 발인장으로 나왔고, 유가족들은 고인의 관을 들고 뒤를 따랐다. 고인의 어머니는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고 상체를 반쯤 숙이며 통곡했다. 고요했던 발인장은 이들의 울음 소리만 들린다.

모두 묵념을 한다. 관은 검은색 리무진 장의차에 실렸다. 장의차에 고인의 부모와 조부모가 탑승했고, 다른 유족들과 지인들은 버스에 탑승했다. 리무진이 서울에 있는 장지를 향해 먼저 길을 나섰고 버스가 뒤를 이었다. 차가 출발하자 발인장에 있던 시민, 경찰, 장례식장 직원들은 허망한 표정으로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았다.

같은 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도 입관식이 있었다. 오후 2시 장례식장 직원의 안내로 입관이 시작됐다. 한 층을 올라 입관실로 들어가는 내내 침묵이 흘렀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2022.11.01 walnut_park@newspim.com

굳게 닫힌 입관실 문 너머에는 곧 오열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입관이 끝나고 나온 고인의 친척들은 "과학고 다니고 너무 착하고 공부도 잘하던 외동아들인데 이렇게 억울하게 떠나면 어떡해…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공부하다 머리 식히려고 한번 간 건데"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만큼 상대적으로 일찍 빈소를 마련한 고인들은 하나둘 마지막 길을 떠났다. 희생자 156명이 안치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46곳 병원과 주위 장례식장에서도 장례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156명의 사망자 중 여성은 101명, 남성은 55명이다. 경찰은 이날부터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현장에서 확보한 유품 등 유실물을 유족 등에게 인계하고 있다.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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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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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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