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실 15실·가족실·피부관리실·테라스 하늘정원 등 설치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전남도가 실시한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설비 40억원 확보와 매년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위치는 웅천동 예울병원으로 3개 층을 리모델링한다. 산모실 15실과 영유아실, 수유실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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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여성병원 조감도 [사진=여수시] 2022.11.01 ojg2340@newspim.com |
시는 병원 자체예산 4억원 포함 총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응급상황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시스템 공간을 확대하고 첨단 의료장비 보강과 메타버스 가상예약제도 도입한다.
정기명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8기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우리 지역 산모들에게 최상급의 산후조리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출산에서 노년까지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