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타까워…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지원책 묻자 "다른 기업들과 함께 강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1일 조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2022.11.01 mironj19@newspim.com |
정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너무 안타깝다. (고인들이) 편안한 곳으로 가길 바라며,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희생자 지원 계획을 묻는 질문엔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단체도 전날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사장도 전날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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