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문의 전화 59건...추가 피해 없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1일 오전 2시2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1일 충북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괴산에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후 이날까지 크고 작은 20여건의 여진이 이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29일 지진발생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 괴산군] 2022.11.01 baek3413@newspim.com |
29일에 이어 사흘만에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문의 전화도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까지 52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충주 27건, 괴산 24, 청주 1건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29일 발생한 지진으로 재산피해는 모두 19건(주택 17건, 공장 1건, 석축 1건)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괴산 7건, 충주 8건, 음성 2건, 청주 1건, 보은 1건으로 벽체균열과 유리파손 석축파손 등 대부분 경미했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여진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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