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이 11월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본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음성군 산불예방진화대원. [사진 = 음성군] 2022.11.01 hamletx@newspim.com |
특히 군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산불 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태세 구축을 위해 상황실 10개소,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2명, 산불감시원 37명을 운영하고 감시초소 13곳, 무인감시카메라 11대를 활용해 상시감시활동을 펼친다.
입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사전 소각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음성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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