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내달 5일 충북 보은군 상판안내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취소됐다.
(사 )속리산둘레길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건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속리산 둘레길 걷기대회[사진=뉴스핌DB] |
행사장에서 농산물 장터를 열기로 한 농민들에게는 양해를 구했다.
행사 준비를 총괄했던 최원석 속리산둘레길 사무국장은 "이번는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사전접수 한 시민들게는 송구스럽지만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속리산둘레길은 산림청이 지정한 5 대명산 트레킹코스로 보은군 , 괴산군 , 문경시 , 상주시를 잇는 총연장 200 여 km 중 ‧장거리 트레킹코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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