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시설개방과 부모의 일상적 보육참여가 이뤄지는 '열린어린이집' 23곳을 선정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의 일상적 보육참여가 이뤄지는 개방적인 형태로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다함께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된 사업이다.
충주시 열린어린이집. [사진 =충주시] 2022.10.31 hamletx@newspim.com |
선정기준은 부모가 부담 없이 보육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성', 부모가 보육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성', 부모 참여 활동의 지속적 운영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균형적이고 다양한 부모 참여 활동을 확인하는 '다양성' 등이다.
평가는 현장와 서류 평가로 진행됐으며 이날 충주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열린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부여, 교재교구비, 보조교사 우선지원,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유공자 우선 추천·포상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충주시에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23곳(신규 6곳, 재선정 17곳)과 기존 선정·운영 중인 6곳 등 총 29곳의 열린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아이, 어린이집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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