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어등산 일대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 등산객 현황은 봄철 20%, 가을철 16%로 봄철과 가을철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을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산악사고 대비 훈련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10.31 kh10890@newspim.com |
훈련은 등산객의 실족·추락·고립 등에 대비해 사고 발생 위치의 신속한 초기수색, 로프구조기법, 등산객의 안전한 이송활동 등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신생균 119재난대응과장은 "산악사고는 일반사고와 달리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등산에 적합한 안전장비와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반코스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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